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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02일
군바리 시절 깔짝 건드리던 싸이질도 슬슬 지겹고, 또 용수형과 같은 블로그 유저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위하여 2007년 04월 27일
포항에서 여자를 헌팅하려면 포항공대생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신분을 밝히지 않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그 이유는 굳이 말 안해도 포항공대생의 오소독스함 때문이지 ㅋㅋ 무엇보다 포항공대생이라고 하면 여자측에서 뭔가 모를 심리적 선을 긋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그녀에게 접근하려 할 때도 뭔가 모르게 '포항공대생'이라는게 그쪽에서 팅겨주던가 하는 머리굴림의 상황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대학을 어디다니는지 말하질 않고 포항에서 여자를 헌팅하면 부담없이 친해질수 있는 확률이 더 높은 것 같다. 의외로 시시껄렁한 농담도 더 잘 먹히고, 편하게 친하게 지내면서 차후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더 잘 마련되는 걸 몇번 느꼈다. 스스로도 포항공대생이란걸 밝히면 은연중에 잘난척을 하게 된다든가 그에 걸맞는 행동을 보여줘야 된다는 압박을 받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일듯! 사실 포항공대 남학생들이 포항에 있는 교회나 학교에서 그녀들에게 워낙에 들이대고 데이트 신청하는 경쟁속에 시달리다 보니 원치않게 찌질해지는 탓이 크기도 하지만, 단무지 공돌이는 어쨌거나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다. ㅋㅋㅋ 2004년 05월 22일
밤이다. 이제 솟아오르는 샘들은 더욱 소리 높여 이야기한다. 나의 영혼 또한 솟아오르는 샘이다.
밤이다. 이제야 비로소 사랑하는 자들의 모든 노래가 잠에서 깨어난다. 나의 영혼 또한 사랑하는 자의 노래다. 내 안에는 진정되지 않은 것, 진정시킬 수도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것이 이제 소리 높여 말하고자 한다. 내 안에는 그 스스로 사랑의 말을 속삭이는, 사랑을 향한 갈망이 있다. 나는 빛이다. 아, 내가 밤이라도 된다면! 내가 빛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 이것이 나의 고독이다. 아, 내가 어둡고 밤과 같은 것이라면! 그러면 내 얼마나 빛의 젖가슴을 빨려 했겠는가! 저 위에서 반짝이는 작은 별들이여, 그리고 반딧불들이여, 나는 너희들도 축복했을 것이다! 그리고 너희의 빛을 받아 행복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 자신의 빛 속에서 살고 있다. 나는 내게서 솟아 나오는 불꽃을 내 안으로 되마신다. 나는 받는 자들이 누리는 행복을 모른다. 나는 때때로 훔치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왔다. 나의 손은 베풀기만 할 뿐 쉴 줄 모른다. 이것이 나의 가난이다. 나는 기대에 찬 눈을 보며 밝게 빛나는 동경의 밤을 본다. 이것이 나의 질투다. 오, 베푸는 모든 자의 불행이여! 오, 내 태양의 일식이여! 오, 갈망을 향한 갈망이여! 오, 포만 속에 도사리고 있는 게걸스러운 허기여! 그들은 나에게서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내가 그들의 영혼에 닿기라도 했을까? 받는 것과 주는 것 사이에는 틈새가 있다. 그리고 가장 작은 틈새가 가장 늦게 다리로 연결되게 마련이다. 나의 아름다움에서 허기가 자라나고 있다. 그리하여 내가 빛을 비춰준 그들에게 고통을 주고, 내가 베푼 자들의 것을 빼앗고 싶다. 나는 이토록 악의에 굶주려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를 향해 손을 내밀 때, 나는 내 손을 거두어들인다. 쏟아져 내리면서도 머뭇거리는 폭포처럼 나는 망설인다. 나는 이토록 악의에 굶주려 있다. 이 같은 앙갚음을 나의 충만은 생각해낸다. 이 같은 술수가 나의 고독에서 솟아 나온다. 베풂으로써 내가 누리는 행복은 그 속에서 소멸하고 말았으며 나의 덕은 넘치는 풍요로 인해 스스로가 지겨워졌다! 베풀기만 하는 자의 위험은 그가 수치심을 잃어버리는 데 있다. 나누어주기만 하는 자의 손과 심장은 나누어주는 일로 못이 박힌다. 나의 눈은 애걸하는 자들의 수치심으로 인해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나의 손은 가득 채워진 손들의 떨림을 느끼기에는 너무나도 굳어 있다. 내 눈의 눈물과 내 마음속의 부드러운 솜털은 어디로 사라져버렸는가? 오, 베푸는 모든 자들의 외로움이여! 오 불을 밝혀주는 모든 자들의 침묵이여! 많은 태양이 황량한 공간 속에서 돌고 있다. 일체의 어두운 것들에게 그들은 빛으로 말하지만, 내게는 침묵한다. 오, 이것이 빛을 발하는 자에 대한 빛의 적개심이다. 빛은 무자비하게 그의 길을 운행한다. 빛을 발하는 것에 대해 부당한 심사를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한 채 그리고 다른 태양들에게는 냉혹하게 저항하면서 저마다의 태양은 그렇게 운행한다. 폭풍처럼 태양들은 그들 자신의 궤도를 날아간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운행이다. 그들은 그들의 가차없는 의지를 따른다. 이것이 그들의 냉혹함이다. 오, 어두운 자들이여, 밤과 같은 자들이여, 너희들이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에서 너희 자신의 따뜻함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오, 너희들이 처음으로 빛의 젖가슴에서 우유와 청량한 음료를 빨아들인다. 아, 얼음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내 손은 이 얼음장같은 것에 화상을 입는다! 아, 내 안에는 갈증이 있고 그 갈증이 너희들의 갈증을 애타게 사모하고 있다. 밤이다, 아, 내가 빛이어야 하다니! 그리고 밤과 같은 것에 대한 갈증이여! 그리고 외로움이여! 밤이다, 이제 나의 열망이 내게서 샘물처럼 솟구쳐 오른다. 말을 하고자 하는 열망이. 밤이다. 이제 솟아오르는 샘들은 더욱 소리 높여 이야기한다. 나의 영혼 또한 솟아오르는 샘이다. 밤이다. 이제야 비로소 사랑하는 자들의 노래가 모두 잠에서 깨어난다. 나의 영혼 또한 사랑하는 자의 노래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노래했다. --- Fridrich W. Nietzsche , <밤의 노래>, 2004년 05월 22일
이제 알았다...
인연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란 사실을... 아른거리는 미풍까지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가는 인연... 스치는 바람결을 느끼며 세상을 살자... 그리고 하루하루 좋은 일들을 쌓아올리자.. 2004년 05월 21일
너무 많은 일을 기억하고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생각하고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는 건 아닌지...
한번에 하나씩, 길게 보고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성급하게 구는 건 서투른 자들이나 하는 짓이란 생각이 든다. 좀 더 심적으론 과묵해지자. 시간을 기다리며 꾸준히 자신을 가다듬다 보면 때가 온단다. 2004년 05월 18일
The Fan
![]() Fan.. 이라.. 광적인 팬. 그냥 팬.. 그냥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어느 몸 좋고 꽤 괜찮게 흑인 배우가(웨슬리 스 나입슨가..) 야구선수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다. 영화를 보면 능력없고 힘없지만 대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막판에 가서 삶의 희망으로 삼는 게 바로 흑인 야구 Super Star!! 영화 속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되는 일이 없다. 마누라한테 이혼당하고 회사에선 쫒겨나기 일보직전이고, 애새끼 야구장 델꼬 갔다가 미아 만들고.. 그래도 일상에서 유일한 행복이자 희망은 그 숀이라는 야구선수의 화려한 플레이뿐이었는데, 갑자기 그 숀이 슬럼프에 빠진다. 그러자 로버트 드 니로의 상황도 더 꼬이기 시작한다. 그러자 로버트 드 니로는 해결책으로 숀의 라이벌 야구선수를 찔러죽여버린다. 이건 영화평이 아니니 자세한 내용은 관두고...... 우엣든, The Fan은 무섭게 돌변할 수 있다 이거지.. 근데 지금 우리 인간이 문자를 발명한 이래로 너무 오래 살아온 결과, 이 땅에 시대를 초월한 몇몇의 비범한 인물들이 태어나게 되는데... 그들이 바로 Jesus Christ Super Star, Marx Super star, 공자, 부처 들이다... 으흠...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후세 사람들이 대충 어째 멋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맹목적인 The Fan 들이 늘어난다는 거다. 우예 됐든, 맹목적인 건 안 좋은 거거등... 팬클럽 수준이 아니라 시대를 넘어서는 뛰어난 인물로서 존경하라고 하는 건 현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좀 안타까운건 순수 기독교를 말살시키는 사이비 기독교인들.. 맑스가 구상한 경제체제를 진리로 믿고 반휴머니즘의 기운을 팍팍 발산하는 사이비 좌파들.. 공자가 족보 공부하라고 시킨줄로 믿고 있는 멍청한 유림들... 부처님 꺼는 모르겠네-0- 생각나면 쓰지 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노... 방법이 없나.. 혼자서 그러는 건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단 점에서 좀 고민해 봐야할 문제다. 해답은 성실한 성찰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합리성을 회복하는 것이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 섣불리 말할 수는 없다. 아직 나이도 어리니 좀 더 기다려보자... 훌륭한 위인의 존재 때문에 또 그들을 추종하는 후손들이 서로 싸우는 아이러니를 보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뭐... 사회의 문화적 분위기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가 중요하겠지만.. 그건 답으로는 너무 부족하다. 2004년 05월 18일
내가 이 카테고리를 왜 만들었을까? -_-;
고것을 모르겠단 말씀. 앞으로 활용방안을 찾아봐야겠다. 기왕 만든거 바로 없애면 먄허잖어~ 난 내일.. 잠에서 깨어 수업에 들어갈듯... 그리고 신문사 편집회의를 하겠지.. 할말도 많으니 이번 평가회의 겸 편집회의는 좀 길어질거고... 이런 당연한 거 말고 >.<~ 2004년 05월 18일
미국 여행 준비 대문에 미국 서부에 있는 대학 신문사의 홈페이지를 둘러봤다.
근데 되려 화딱질 나는 일만 늘었다. 그넘들은 어떻게 다 하나같이 daily인 거지? 난 3주만에 한번씩 신문 만드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짐작하기로 학생의 역량이 그만큼 뛰어나서가 아니라, 학교측과 daily의 간사직원, 그리고 교수들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물론 가봐야 뭔가 실체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일단 그쪽 대학언론에선 직원의 역할이 무척이나 강한 것 같고 그 수준도 상당하다. 오죽하먼 일간지 기자가 학교 직원으로 들어오는 거 같더만.. 그런데 그건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 속에서만 가능한 거다. 우리나라처럼 학교측이 학생 찍어누르고, 학생은 그 때문에 다시 반발하고 이게 문화가 되어버렸으니 어데 대학언론을 본부측에 맡길 수가 있나-0-;; 맡겨봐야 개념없이 홍보매체로 쓸 테고 말이지. 오늘도 학원기사에 보무도 당당히 교무처 측에서 태끌이 들어오는 걸 보면 우리 대학은 아직 멀었다. 아니 우리나라 교육문화 자체가 아직 멀었다. 이 노무 나라... 솔직히 국민 소득 3만불 되서 뭐하겠냐 싶다만... 3만불 만들자고 노래 부르는 것들아.. 이런데서 문제가 비롯하는 기라....엥가히도... 2004년 05월 18일
2004년 05월 18일
내 글을 보고,
하루하루 흘러가는 나의 생각들을 보면서 나란 인간을 알고 싶다. 거의 게시판에 글 올리기는 첨 해보는구만... 박종훈! 넌 대체 어떤 넘이야? 나랑 잠시 이야기 좀 해보자. 바로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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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
by 박종훈 at 05/07 오...조낸 곤란한 상황이;;; 그래도 설.. by benihil at 05/07 좋은 글 감사 by chanyy at 05/04 링크 납치 완료! 으하하하 놀다 갑니당 by benihil at 04/29 포항 나이트에서 부킹해서 잘 놀다가 .. by 머터리 at 04/27 오 블로그....가 있었죠 ㅋㅋㅋ by 머터리 at 04/27 블로그 접었군..-_- by 정체불량 at 04/03 니체를 알려면 칸트부터 읽어야 될 거 .. by 머터리 at 02/05 ㅎㅎ 그랴 그랴 장기적 플랜에서 보자고.. by donzox at 06/10 그러게 말이에요 엥가히도.. 쩝 by soda at 06/09 |